3월이 시작되는 무렵

이영찬 목사(오픈도어 교회/ 미국 캘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 Fullerton 소재

714-904-0691)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

 

25년 동안 선교지에서 뼈가 굵어진 황광인 선교사(54)가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미 선교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한 이목사는 황선교사를 누구보다 반갑게 맞아들였다.

선교보고를 겸한 미국방문의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쪼개서 만나는 자리였다.

 

황선교사는 89년 28세의 나이로 탄자니아에 단기선교를 떠났다.

갔다 오자마자 부인 황영숙(52) 과 함께

탄자니아를 영구적인 선교지로 결정했다.

 

단기선교가 곧 신혼여행이었는데

신혼여행이 평생을 선교사로 살게 하는 동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아직 평신도였었기에 2002년도에 미국에 와서

아주사 신학교와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M_DV/MA)을 공부하고  선교에 역점을 두는

C&MA교단(미국 한인 베델교회가 소속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8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탄자니아에 돌아가 지금껏

The Mission Aid Society of Tanzania와 손을 잡고

사역하고 있다.  




 





 





 




맨발로 살던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미국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치료를 기다리는 탄자니아 사람들


 








베델 단기선교 팀이 탄자니아 오지로 선교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베델 단기선교 팀은  이곳 단기선교를 통해 찬양을 얻게 되었다.

참가자 전원이 한 줄 씩 가사를 써 낸 것이 찬양이 되었다.

 

베델 단기선교 팀은 미국 본 교회로 돌아와서

이번 단기선교를 찬양을 탄생한 단기선교였다고 교회에 보고했다. 



여기서 베델 단기선교팀의 보고 내용을 소개한다...

 



 


 

올 해는 좀 이른 4월 초(2014년)에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도도마 지역에 있는 선교센터까지 비행기로 20시간,

자동차로 10시간이 걸렸고

선교센터에서 다시 사역지인 키도카 지역과 자질루와 지역까지는

5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이동만도 쉽지 않은 사역이었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검은 피부가 아닌 사람들을 본 적이 없는 아이들,

태어나서 한 번도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

태어나서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

 

 

그 거칠지만 빛나는 곳에서 4일 동안 텐트를 치고 지냈습니다.

전기도 없고, 마실 물 조차 부족한 곳이라서

당연히 기본적인 의식주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불편함을 잊게 할 만큼 복음의 역사가 가득했습니다.

 

 

새벽과 밤에는 함께 동행했던 현지 목사님들께서

집회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오전과 오후에는 16명의 팀원들과 몇몇 현지 의료진들이

치유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올 해는 어떤 메시지를 주셔서 그 안에 곡을 담아오게 하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더위와 먼지 가득했던 사역의 중간중간

하나님께 집중하곤 했습니다. 

 

 

미리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아프리카 현지 스타일의 찬양'은 뚜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 인도자의 선창과 화음 가득한 후창 (남자는 초저음, 여성은 멜로디와 알토)

/ 거의 대부분 곡의 코드는 1개에서 3개로도 연주가 가능함

/ 한 곡을 적어도 10분 이상은 반복해서 부름

/ '기쁨'과 '자유'가 가득한 찬양중의 몸동작, 그리고 수 많은 추임새들...

 

 

특별히 칠 흙 같은 이른 새벽에

현지 목사님, 사모님들과 함께 사역지로 이동을 할 때

어두운 버스 안에서 드리던 현지 사역자들의 찬양은,

창 밖으로 보이던 새벽 하늘의 밝은 별들 만큼이나

진한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사역내내 현지 사역자들의 찬양을 배우고, 함께 하면서

멜로디와 리듬의 틀은 사역 중반쯤에 이미 잡아 놓았고

이제 그 틀 안에 담을 메시지만 정리하면 되었었는데, 

번뜩...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공동작사를 해보자..."

 

 

그래서 전체 팀원들께 각자의 간증과 은혜를

3.3.3.2조의 11글자로 맞춰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 밤에

서로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잠깐 가졌었는데

'아무래도 다들 너무 피곤하셔서 일일이 적어주기 힘드실 것 같으니

차라리 한 분 한 분 간증을 들으면서 내가 가사로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팀원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가사로 다듬어 담았습니다.

 

 

현지에 계시는 황광인 선교사님 내외분까지 총 18명의 간증이 담긴

원곡의 악보는 이렇습니다.

 

 

 

이미 리듬, 멜로디, 스와힐리어 후렴구는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전체 간증을 들으면서 가사를 적고 바로 간증이 끝나고 초벌 발표를 했습니다.

첫 반응들은 '여기와서 듣던, 아프리카 찬양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됐다...' 싶었습니다.

 

 

다시 얼바인(Irvine, CA)으로 돌아와서는

이 가사들 중에서 선교팀들만 이해할 수 있는 가사는 줄이거나 바꿔서

회중들도 함께 부를 만한 5절짜리로 악보를 새로 그렸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예배찬양시간에

이 곡을 처음으로 회중들과 함께 불러볼까... 준비 중입니다.

(혹, 음원이나 영상이 잘 나오면 올려보려고 합니다)

 

 

"열방과 민족들 나라들 모두"



 

열방과 민족들 나라들 모두

(할렐루야 툼시푸 뭉구 뭉구)

영광의 하나님 찬양할찌라

(음무에마 예수 음무에마 예수 예수)

 

창대한 중에도 세밀한 주님 

(할렐루야 툼시푸 뭉구 뭉구)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네

(음무에마 예수 음무에마 예수 예수)

 

불러도 불러도 내 사랑 예수 

(할렐루야 툼시푸 뭉구 뭉구)

매 순간 매 순간 은혜로 사네

(음무에마 예수 음무에마 예수 예수)

 

 

가난도 궁핍도 막을 수 없네

(할렐루야 툼시푸 뭉구 뭉구)

한 사람 위해서 내 삶 드리리

(음무에마 예수 음무에마 예수 예수)

 

온 땅에 가득찬 생명의 주님

(할렐루야 툼시푸 뭉구 뭉구)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주님

(음무에마 예수 음무에마 예수 예수)  



 















 






 



탄자니아 이람바 지역에 기독교가 50년 만에 들어왔다며 지역 유지들이 환영하고 있다.



 




노란 옷을 입은 여자 성도가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 났다고 간증하고 있다.



 



 




현지인 목사의 전도집회

 



설교를 경청하는 마을 주민들.

 



찬양과 함께 춤을 추는 마을 주민들. 100명 가까이 결신했다고 한다.

50년 만에 들어 간 교회가 기적을 이루었다고 선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찬양 팀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마을 유지들이 베델 단기 선교 팀을 환영하고 있다.



황선교사가 일일이 통역하고 있다.

 



 





 





 





 

 









드디어 그 땅에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될 교회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한다.






 





 





 



완성되어 가는 교회 건물 .... 예배는 물론

 현지 교회지도자 양성 /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교회 지도자들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노회역할을 하게 된다 .
 







보냄을 받은 황선교사는 자기를 보내는 선교사들과 교회를 찾아가

선교보고하는 집회를 갖는다. 기쁨의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하는 모습.



그리고 황선교사 부부는 현지에서 수시로

선교보고의 글을 보낸다. 아래와 같이.....


 




 

2014/02/05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한 해가 벌써 저물어 갑니다.

이 해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의 뜻가운데 있기를 간절히 구했던 해였습니다.

 

감사를 해야 함에도 감사보다는 사역에 매여 지쳐 감사를 잊어 버린 적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그러한 부끄러움들도 이제 뒤 전에 두고 지나가는 한 해에 묻혀 버리겠지만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와 용서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핚 해도 여러가지 모양으로 함께 동역하싞 교회, 가정, 형제 그리고 자매님들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 함은, 음바바라, 멤베지역 전도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멤베는 6명의 교인들이었으나 이제는 76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예배 드리고 있으며 음바바라도 30여명이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이미 더러는 세례를 받고 크리스천으로서의 복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함은, 도도마에서 30Km 떨어진 응코메 지역에 교회 건축이 시작되어, 본당과 화장실 등 기초공사가 끝이 나고 벽들이 올라 가기 시작했습니다.

 

응코메 목사님의 사택과 음바바라 교회의 목사님들의 사택이 지어졌습니다. 두 다리 조차 제대로 뻗고 잘 수도 없는 좁은 방에서 이제는 방 두 개에 응접실, 부엌이 있는 집에서 목사님들이 거하게 되었으며, 어느 권사님의 사랑으로 은다치 교회와 멤베교회 지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함은, 선교센터에 있는 기독교 학교가 새해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단계별로 열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 주위에 있는 재정이 되지 않아 공부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본으로 학과 과정들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크리스천 선생님들, 깨끗한 교실과 화장실, 꽃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선교센터의 환경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경험하며 아이들이 교육받고 성장할 것입니다.

 

감사함은, 시골교회들을 그렇게 방문하고 싶어도 차량형편이 잘 되지 않아 갈 수가 없었던 것을 아버지께서 보시고 좋은 차를 주셨습니다. 탄자니아 어디를 다 갈 수 있는 좋은 차를 주셨음에 더 더욱 감사 드립니다.

 

감사함은, 선교센터의 큰 식당 홀과 사무실 들이 지어져 가고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의 식당, 발표회장으로 목사님들은 컨퍼런스 홀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 감사함은, 저희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내장으로 인해 보이지 않던 눈, 여러분의 기도로 수술을 받고 이제는 잘 보입니다.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감사함은, 이 해도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며, 이곳 사역들을 위해서 저희들과 한 마음으로 동역해 주신 여러 동역자분들의 사랑과 저희들을 파송하시고 어버이와 같은 심정으로 도우시는 미주 은성교회와 황명길 목사님 앞에 감사합니다.

 

이곳은 이제 막 우기 시즌에 접어 들어 9개월 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나무의 먼지들이 씻겨 내려가고 쌓였던 먼지들이 가라 앉고 말라 버렸던 풀들과 나무들이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장마에 내리는 비와 같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가운데 충만이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기도해 주시고 기억하시며 함께 동역 해 주신 여러 분들께 다시 감사 드리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이 여러 동역자분들의 삶에 기쁨, 평화, 위로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황광인 영숙 선교사 드립니다. 샬롬  




 

황광인/영숙 선교사

949-527-8625

mast92@gmail.com